코스피, 보합권 오르락내리락…1960선 공방

[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2%) 떨어진 1962.7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닷새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코스피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만이 28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7억원, 78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248억원 순매도다. 비차익거래가 260억원 매도우위, 차익거래는 1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날 대규모 자사주매입을 결정한 현대차가 2.57%, 기아차가 0.72%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 NAVER, 신한지주, 현대모비스도 강세다. 삼성전자는 0.57%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운수장비(0.97%), 기계(0.73%), 의료정밀(0.66%)이 오르고 있고, 은행(-0.87%), 건설업(-0.77%), 증권(-0.7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재 1.85포인트(0.34%) 오른 546.92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24억원, 기관이 33억원 매수우위고, 외국인은 4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5원(0.44%) 오른 1096.35원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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