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2일 중국본토 증시 상장기업인 초상은행(招商?行)에 대해 "개인금융 부문의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금융 부문을 확장시키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60위안(RMB)을 제시했다.
향후 초상은행의 주가 상승여력은 10월 31일 현재 주가(10.80위안) 기준 16.7%로 분석됐다.
초상은행은 수신, 대출, 어음할인, 국공채발행과 거래, 은행 간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중국 최초의 합자상업은행이다. 세계 100대 은행 중 하나이고, 중국 내 5대 은행을 목표로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초상은행은 개인금융을 비롯해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시장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5.03조위안으로 교통은행(6.28조위안)에 근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부실채권(NPL) 비율도 1.0%로 업계 평균인 1.12%에 비해 큰 폭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영향으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2.37위안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보다 15.6%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4.7배, 내년 예상 PER은 4.6배로 분석됐다. 경쟁 은행의 PER은 4.4~5.0배 수준.
초상은행은 앞으로 대출자산을 줄이고, 개인금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금융과 중개 사업 부문을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유안타증권은 "이 은행의 경우 자산관리, 프라이빗뱅크(PB), 신용카드, 전자금융 등 개인금융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현금관리, 공급망금융, 기업인수합병 등 기업금융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자산관리, 자본시장 관련 사업 등 중개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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