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1999년부터 지난달까지 임 대표처럼 ‘가족을 부양하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 579명에게 창업자금 131억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여성가장 창업자금’은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해 연 3% 금리로 점포임대보증금(최대 5000만원)을 최대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예비 여성 창업자의 자금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임대보증금 지원금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렸다”며 “서류 간소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여성가장 창업자금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 16개 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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