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순위 25위인 효성그룹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1위 렌터카 회사인 KT렌탈 인수전에 참여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KT렌탈 인수를 추진하기로 하고 노무라금융투자를 인수자문사로 선정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낼 계획이다.
효성그룹이 KT렌탈 인수전 참여를 결정한 것은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KT렌탈은 국내 렌터카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기업이다. KT렌탈을 인수하면 효성그룹이 갖고 있는 수입차 사업(더클래스효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KT렌탈 인수전에는 일본 2위 렌터카 사업자인 오릭스와 SK네트웍스, 한국타이어, SFA, 어피니티, MBK파트너스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KT렌탈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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