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옵션만기·금통위 '이벤트의 날'…변동성 장세 예상

입력 2014-11-13 07:31  

[ 김다운 기자 ] 13일 국내증시는 11월 옵션만기일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등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로 혼조 마감했다.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과 은행주 약세 등으로 인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사상최고치 행진을 멈췄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오르며 5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은 11월 옵션만기일과 한국은행 금통위가 있는 '이벤트의 날'이다.

최근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하고 있지만 반등폭은 크지 않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40~1950포인트 부근에서 발생한 강력한 상승갭 등을 감안할 때 1980~2000선 부근까지의 추가적인 반등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는 상승추세 회복의 트리거(방아쇠)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 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워 보이며, 대응전략도 일단은 이에 맞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션만기일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융투자의 매수잔고 중 1000억원 규모의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매수우위가 유지되고 있어 만기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연말 배당을 노린 수요도 11월 만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금통위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11월 기준금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9.0%가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최근 환율 변동성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신호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으로 증시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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