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주식이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상위 회사는 아니지만 대주주 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SK C&C와 비교했다.
재벌 오너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룹 지배구조상 핵심 회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상장 이후 신규 사업들이 추가되면서 매출액이 2005년 1조8200억원에서 2013년 12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는 것.
SK C&C 역시 배당 성향이 2009년 상장 당시 11.4%에서 2013년 53.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 역시 계열사 물류 점유율 증가와 신사업 추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과 배당 성향 증가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당장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높아보일 수 있지만 매출 성장성, 배당 확대 가능성,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갖고 가야할 주식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7조9400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3월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에 따른 패시브펀드 자급 유입 가능성이 있고, 삼성그룹주 펀드 수요 등 상장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대기 수요가 많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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