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3%와 41.7% 감소한 1346억원과 3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예상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칩 구입액(드롭액) 성장세는 강화됐으나 회사의 승률인 홀드율이 부진했던 영향"이라고 말했다.
매출 역성장은 전년 동기 홀드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드롭액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 3.8% 늘어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했고 이번 분기에 두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개선 추이가 지속됐다"며 "영업 강화로 4분기에도 드랍액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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