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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옥터스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리딩투자증권과 회사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예비실사를 진행중이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예비실사를 마친 후 본실사를 거쳐 이르면 연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융 당국이 리딩투자증권 인수를 허가하면 300억~3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하는 PEF에는 중국을 비롯해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딩투자증권은 유일프라이빗에퀴티(PE)투자와 홍콩계 SC로위 컨소시엄과 매각을 논의하다 지난 7월 무산됐다. 이후 덕성여대 재단법인인 덕성학원과 매각협상을 진행하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가 인수 의사를 밝혀왔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아이더블유엘파트너스(17.8%)와 리딩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53%)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21.46%다. 이와 함께 공무원주식(9.98%), 한국교직원공제회(8.34%), 대업스포츠(7.77%), KDB생명(5.17%)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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