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영업이익은 38.6% 각각 증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21.5% 상회했다"며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흥행으로 외형 성장이 견실했고, 비용 절감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한 연구원은 "4분기 들어 박스오피스는 아직 마이너스 성장 중이지만 '인터스텔라'가 개봉한 이후 전년동기 대비 33.6% 급증했다"며 "이 작품은 성격상 수능 이후 가족 관객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고, 12월은 '상의원', '국제시장'과 같은 한국영화 기대작들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이후 최근까지 269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즌의 SF물인 '그래비티' 관객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출자 중인 중국 CGV도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2015년에는 중국 CGV도 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중국 CGV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며 "이는 중국 영화시장 자체적인 성장(34.3%)과 신규 영화관 확대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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