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1,608명을 대상으로 '황당한 면접'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장 황당한 면접관은 누구인가'란 질문에 '무시하는 말투의 면접관'이 응답률 4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반말하는 면접관(36.3%) △이력서 및 자소서를 읽지 않고 오는 면접관(34.2%)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면접관(28.0%) △면접 시 전화 받는 면접관(14.1%) △기타(4.0%)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황당한 면접질문으로는 '사적인 질문'이 응답률 5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성에 대한 질문(39.2%) △가족사에 대한 질문(29.8%) △개인취향에 대한 질문(22.1%) △정치성향에 대한 질문(22.0%) △기타(12.3%) 순이었다.
황당한 면접 질문에 대한 기타 의견으로는 △외모평가를 받았을 때△사주보기 위해 태어난 시간 물어볼 때 △반말로 취조하는 듯 한 질문을 받았을 때 △손금을 볼 때 △외모지적 △혈핵형을 물어볼 때 △아이낳고도 일 할 수 있다고 하니까 거의 못하지 않냐고 비아냥거림 △면접관들끼리 회사 계약관련 얘기 할 때 등이 있었다.
면접장의 분위기가 취업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이 전체 91.9%로 나타났다.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8.1%에 그쳤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이 면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자신감'이 전체 응답률 7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질문의 의도파악(60.5%) △바른자세(27.2%) △목소리(13.0%) △복장(11.9%) △기타(1.2%) 순이었다.
최창호 잡코리아 사업본부장은 "면접장은 지원자를 평가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기업을 평가 받을 수도 있는 곳"이라며 "면접장에서의 예절은 지원자도 면접관도 모두가 지켜야할 덕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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