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중국 상하이 증시 상장기업을 매매할 수 있는 후강퉁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개인투자자들도 증권사 계좌(홈트레이딩시스템, HTS)를 통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한경닷컴]은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하나대투증권, KDB대우증권, 키움증권 등 국내 7개 증권사가 유망주로 뽑은 중국 A주를 총망라, 교차 추천한 6종목을 분석했다. [편집자 주]
국내증권사들이 오는 17일 빗장이 열리는 후강퉁(水+扈港通) 시행에 발맞춰 가장 많이 눈여겨 본 중국 상하이 A주 중 하나로 중국청년여행사를 꼽았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중국청년여행사는 수익성이 높은 민속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고 향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꾸준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중국인들이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청년여행사는 1997년 중국 공청단 중앙소속 기업인 중국청년여행그룹이 주도해 설립한 중국 2위 여행사다. 여행사로는 처음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은 여행과 투자업무다. 지난해 여행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6% 가량을 차지했다. 여행서비스, 전시회, 관광지, 호텔경영 등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민속테마파크의 순익이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중국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장강삼각주에 위치해 상하이 난징 등에서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고 분석했다.
청년여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테마파크는 중국 강남의 '6대 운하마을'로 꼽히는 우전 관광지다. 저쟝성 항저우에 있는 민속촌 개념의 관광명소다. 명, 청 시대의 건물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곳. 현재 또 다른 민속테마파크인 '구베이수이전'도 건설 중이다.
수직계열화와 온라인여행 경쟁력 구축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여행 시장 침투율은 10%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정부의 '3공' 경비 통제와 돌발적 악재로 실적이 둔화됐지만 올해 관광지와 온라인 여행 등의 비용통제로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후강퉁 출범 기대에 랠리를 펼친 대형주 안에서도 소외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도 "향후 유급휴가제 도입 등 중국 정부의 정책지원으로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상하이 A주 내에서도 희소가치가 있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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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중국청년여행사는 수익성이 높은 민속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고 향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꾸준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중국인들이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청년여행사는 1997년 중국 공청단 중앙소속 기업인 중국청년여행그룹이 주도해 설립한 중국 2위 여행사다. 여행사로는 처음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은 여행과 투자업무다. 지난해 여행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6% 가량을 차지했다. 여행서비스, 전시회, 관광지, 호텔경영 등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민속테마파크의 순익이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중국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장강삼각주에 위치해 상하이 난징 등에서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고 분석했다.
청년여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테마파크는 중국 강남의 '6대 운하마을'로 꼽히는 우전 관광지다. 저쟝성 항저우에 있는 민속촌 개념의 관광명소다. 명, 청 시대의 건물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곳. 현재 또 다른 민속테마파크인 '구베이수이전'도 건설 중이다.
수직계열화와 온라인여행 경쟁력 구축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여행 시장 침투율은 10%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정부의 '3공' 경비 통제와 돌발적 악재로 실적이 둔화됐지만 올해 관광지와 온라인 여행 등의 비용통제로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후강퉁 출범 기대에 랠리를 펼친 대형주 안에서도 소외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도 "향후 유급휴가제 도입 등 중국 정부의 정책지원으로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상하이 A주 내에서도 희소가치가 있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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