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아이들에게 남긴 유언장 내용이…'뭉클'

입력 2014-11-14 14:15  


'이성미 유언장'

개그우먼 이성미가 유언장을 쓴 사연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성미는 아이들에게 매일 편지를 쓰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암 수술을 하러 들어가면서 영영 못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 이후부터 노트에 여러 가지를 적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편지도 써놓고, 남겨줄 유산까지 적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미는 "내가 죽고 난 뒤 슬퍼할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너희를 사랑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 나중에 엄마와의 좋았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하고 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성미 유언장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성미 유언장,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성미 유언장, 뭉클하네", "이성미, 건강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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