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서인국
배우 이성재가 서인국을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는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재는 "본인도 자꾸 나한테 와서 연기에 대해 물어보니까 같은 배우로서도 마음이 예쁘다고 느껴졌다. 그런 와중에 '왕의 얼굴'을 같이 하게 된 건데 반갑다. 이산 가족을 만난 기분이다" 라며 "가수이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배우의 느낌이 더 강한 동생이다 첫 만남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너무 강했고 '연기 잘한다'고 속으로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서인국에게 노래보다는 배우가 낫다고 했다. 본인도 노래를 하되 배우에 중점을 두고 보겠다고 하더라. 좋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인국은 "대외적으로 가수 활동 많이 하고 있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많은데 스스로가 결심했던 것은 절대 두 분야에 차별을 두고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며 "작품을 하고 있을 때도 작품을 해칠 만한 것들을 하지 말자는 스스로 다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 틈바구니에서 왕으로 우뚝 서는 광해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이성재는 '왕의 얼굴'에서 조선의 14대 국왕 선조 역을 맡았으며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성재 서인국, 폭풍칭찬하네", "이성재 서인국, 방송하면 한번 봐야지", "이성재 서인국, 어느정도로 연기 잘하나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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