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차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41억2000만 원, 현대모비스에선 30억90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에서 올해 1분기 7억4000만 원을 받았으며 3월에 등기임원에서 사퇴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1억7800만 원, 김충호 사장은 6억9600만 원, 윤갑한 사장은 6억9300만 원을 각각 현대차에서 받았다.
정 부회장은 기아차와 현대제철, 현대엔지비의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만 보수는 받지 않고 있다.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9억8000만 원, 10월에 퇴임한 이삼웅 전 사장은 7억2700만 원, 박한우 사장은 5억59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올해 9월 퇴임한 현대하이스코 신성재 사장은 퇴직금 42억5400만 원을 포함해 총 90억99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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