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을 갖고 있는 가구주에게 ‘거주지역의 1년 후 주택가격 전망’을 물었더니 이들 중 22.7%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 조사의 19.5%에서 3.2%포인트 오른 것이다. 집값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구주는 지난해의 50.0%에서 올해 50.7%로 늘었다.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12.3%에서 8.2%로 4.1%포인트 줄었다. 18.4%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내놓은 각종 규제 완화 정책들이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얘기다.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가구주도 작년 47.3%에서 48.0%로 0.7%포인트 늘었다. 이들의 주된 투자 목적은 내 집 마련(35.9%), 노후 대책(24.7%), 임대 수입(14.0%) 순서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처로는 아파트의 선호도가 작년 39.8%에서 올해 45.3%로 증가했다. 상가·오피스텔·빌딩 등 건물(22.1%), 토지(15.0%)가 뒤를 이었다.
세종=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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