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25억·정태영 19억…금융CEO 올 9월까지 보수

입력 2014-11-14 21:19  

[ 박한신 기자 ] 올 들어 9월까지 5억원 이상을 받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보수가 분기보고서를 통해 14일 공개됐다.

지난달 퇴임한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25억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최근 은행과 합병된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으로서 받은 보수를 포함한 금액이다.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근로소득이다.

2금융권에선 정태영 현대카드·커머셜 사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 그는 현대카드에서 12억41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6억5500만원 등 모두 18억9600만원을 받았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급여 6억200만원과 상여금 9억4600만원을 합쳐 15억4800만원을 받았다. 이달 초 퇴임한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은 9억4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급여 6억100만원, 상여금 4억3200만원을 합쳐 10억3300만원을 가져갔다. 서진원 신한은행장도 10억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 행장은 이와 별도로 2010~2012년 성과에 따른 장기 성과급 21억100만원을 더 받았다.

갈등을 빚고 물러난 전 KB금융 CEO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7억5900만원을 받았다. 급여 5억4100만원과 상여금 2억1800만원을 합한 것이며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은 5억6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공시됐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3분기까지 보수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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