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기자까톡] 남자들의 아찔한 궁합 ‘덕수리5형제’ ‘왕의 얼굴’ 편

입력 2014-11-15 08:50  


[최송희 박슬기 기자] <현장을 다녀오는 길 ‘카톡’ 알림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유일하게 눌러 ‘1’을 지워낼 수 있는 대화창은 데스크의 메시지도, 업계 관계자의 ‘카톡’도 아니다. ‘쿵’하고 말하면 ‘짝’하고 대답하는 선배와 후배의 수다다. ‘w기자카톡’에서는 한 주간 각종 현장에서 흘러나온 스타들의 ‘말말말’을 담아낸다. 가장 웃겼던 말만 뽑아내니 매 주 안 기다려질 수 있을까>

배우 윤상현이 이광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1월1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 제작발표회에서는 전형준 감독을 비롯해 윤상현, 송새벽, 황찬성, 이아이, 김지민, 이광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상현은 “‘런닝맨’을 보고 광수의 팬이 됐다. 촬영장에서 보니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고 칭찬한 뒤 “자기가 유재석인 줄 알고 흉내 내더라”며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상현은 “이광수가 착한 척 하면서 인사성 바른 유재석을 흉내 냈다. 유재석과 예능을 같이 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이렇게 해야되는구나’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광수는 “상현 형은 내가 인사만 해도 ‘유재석 흉내내지 말라’고 하더라”며 “착하게 구는데 뭐라고 하는 사람은 상현이 형이 처음”이라고 응수했다.

윤상현은 “사실 영화 찍을 때 이광수와 친하게 지내 끝나고 연락을 많이 할 줄 알았다. 하지만 배우 중 유일하게 전화 한 통이 없었다”고 폭로전을 시작한 까닭을 밝혔다.

이광수는 “형이 너무 좋은데 약간 과도하게 행동하니깐 부담스럽더라”고 억울함을 내비친 뒤 “형 죄송해요”라며 따듯한 포옹을 건넸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작전을 벌이는 수상한 코미디. 내달 4일 개봉.


‘왕의 얼굴’ 배우들의 완벽한 궁합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1월14일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 윤성식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은 “‘왕의 얼굴’ 고사 지낼 때 관상가가 직접 와서 배우들의 관상을 봐줬다. 그 때 이성재 형님과 저의 궁합은 ‘친구 같은 궁합’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재는 “신성록과도 궁합을 봤는데, 관상가가 우리를 보고 ‘엿같은 사이’라고 하더라”며 “그만큼 끈끈하다고 했다. 부부로 태어났으면 우리는 절대 이혼하지 않을 사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에 왕의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림 감성픽션로맨스활극으로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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