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투협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SDS가 K-OTC시장 지정종목에서 해제된 이후 첫날인 지난 14일 K-OTC시장 시가총액은 12조9000억원이었다.
전날 기준으로 29조2000억원었던 삼성SDS의 시가총액이 빠져나가 하루 만에 69% 급감한 것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66% 감소했다.
14일 거래대금은 20억7000만원으로, 역시 하루 만에 61% 급감했다. 거래대금은 이달 일 평균 거래대금보다는 50%, 지난달보다는 31% 감소했다.
삼성SDS가 빠져나간 K-OTC시장에서는 역시 삼성그룹주인 삼성메디슨이 새로운 스타주로 올라섰다.
시가총액은 포스코건설(2조4000억원)이 삼성메디슨(1조9000억원)에 앞서지만 거래대금은 삼성메디슨이 압도적이다.
14일 삼성메디슨의 거래대금은 16억9000만원으로 전체 시장 거래대금의 82%를 차지했다.
주가도 한 달 사이에 200% 넘게 급등했다.
금투협은 삼성SDS가 빠져나간 이후에도 K-OTC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현재 거래 중인 122종목에 더해 새로운 거래 종목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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