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12월7일 2세 연하 일반인과 웨딩마치…교제 6개월 만에 ‘골인’

입력 2014-11-17 11:35  


[박슬기 기자] 배우 박광현이 12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11월17일 박광현의 소속사 측은 “박광현이 12월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은 올린다”고 밝혔다.

박광현과 예비신부는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음에서 처음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현은 예비신부에 대해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도 끌렸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앞서 9월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KBS2 ‘나의 결혼 원정기’ 출연 역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당시 교제 중이었지만, 당장 결혼에 대해서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리스에서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밖에서 결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했다”며 “7월 말 촬영을 다녀온 직후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광현의 결혼식 주례는 이순재,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는다. 축가에는 김원준과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부를 예정이다. 또한 박광현과 예비신부는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구체적인 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박광현은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일할 계획이다.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광현은 12월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상동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The Third Mind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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