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보호 앱 허쉬(Hush),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

입력 2014-11-17 19:30  

사생활 보호 앱 허쉬(Hush), 암호화 처리로 도청, 해킹, 녹음 막아


최근, P&G미디어가 출시한 사생활 보호 앱 ‘허쉬(Hush)’가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화제가 되고 있다.

허쉬는 음성과 문자를 암호화 처리해 제3자의 도청이나 해킹이 불가능한 앱이다.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앱 허쉬는 음성통화 내역은 물론이고 모든 문자 기록이 자동삭제 처리돼 본사 서버에도 기록이 전혀 남지 않게 만든다. 그 원리는 간단하다. 송신되는 데이터를 단말기 상에서 암호화하기 때문.

또한 송신하고 수신되는 데이터도 단말기에서 부호화해 원래 데이터를 복원하는 종단간 방법으로 구현했다. 이 같은 암호화는 통화시 Key값을 달리하기 때문에 도청이나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NS 상의 지인과의 이용 내용과 문자 기록에 대한 보완 설정도 가능하다. 허쉬 앱은 허쉬 모드에서 사용한 모든 음성통화와 문자 내용이 일체 자료가 남지 않아 사생활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문자로 대화하는 경우 문자수와 발신 내용이 수십초 후에 자동 삭제 되도록 하였으며, 저장된 문자 등을 이용해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캡쳐 방지 가능도 구현했다. 음성 통화 시 상대방이 통화 내용을 녹음하지 못하도록 녹음 기능도 삭제했다. 때문에 안심하고 통화를 하고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사생활 보호 앱 허쉬를 개발한 P&G미디어의 박지은 이사는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여성이나 특히 직업상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연예인들 사이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앱 런칭 이후 반응을 소개하며, “이 같은 추세를 속에 금년 허쉬 가입자 수가 30만 이상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P&G미디어 박지은 이사는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여성이나 연예인들이 허쉬 앱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다”며, “해킹 시도 가능성이 있을 때는 경고 사인을 보내 사용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하고, 허쉬 아이콘 숨김 기능을 추가하여 완벽한 보안앱이 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여 금년 목표를 30만 가입자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쉬 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어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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