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국 기자 ] 전라남도 광양에 미국의 의료기업인 베일러 글로벌헬스그룹이 운영하는 500병상 이상 규모의 비영리 종합병원이 설립된다.
전라남도는 최근 베일러 글로벌헬스그룹, 비즈포스트그룹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로 개발 중인 신대배후단지에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2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설립이 추진되는 병원은 비영리병원으로, 실질적 투자자인 비즈포스트그룹이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해 내년부터 병원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또 병원 운영은 비즈포스트그룹의 의뢰를 받은 베일러 글로벌헬스그룹이 담당한다.
비즈포스트그룹은 1995년 미국 LA에서 설립된 자원 개발과 부동산 개발 분야의 세계적 재미동포 기업이다. 또 투자 파트너인 베일러 글로벌헬스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8개 병원을 운영하는 국제적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이 병원은 인근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단지의 특성상 근로자들의 폐질환과 근육신경계 질환 발병률이 높은 만큼 이들 질환의 특화병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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