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신곡 '세 사람'서 성시경과 만났다…"역시 유희열"

입력 2014-11-18 08:14  


토이

뮤지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정규 7집 앨범이 공개됐다.

18일 자정 토이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집 앨범 '다 카포' 수록곡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세 사람'의 뮤직 에세이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세 사람'은 2014년 버전 '좋은 사람'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이 장르'라는 고유의 음악세계를 그려온 토이와 감성파 발라더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은 뮤직비디오 대신 뮤직에세이로 제작됐다. 배우 유연석, 김유미, 공명이 주연을 맡은 뮤직에세이는 총 러닝타임이 8분을 넘는 대작으로, 음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 성시경의 목소리가 함께 담겼다.

'세 사람' 뮤직에세이의 메가폰은 조원석 감독이 잡았다. 앞서 광고와 토이의 뮤직비디오로 호흡을 맞췄던 유희열과 조원석 감독은 7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했다. 조원석 감독은 2007년 발매된 토이 정규 6집 앨범 '땡큐(Thank you)' 수록곡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기획한 바 있다.

음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이 새 앨범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 유희열", "토이 새 앨범, 정말 명반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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