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 "넥슨과는 서로 돕고 상생하는 관계"

입력 2014-11-18 17:49   수정 2014-11-19 07:57

<p>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열린 '2014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3년 만에 참석하는 지스타에 최대 200부스, 온라인-모바일 8종으로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p> <p>더욱이 김대표는 공식 석상에 깜짝 등장에다 메인 진행을 직접 나섰다. 출품작과 모바일게임 전략 등을 선보였다. 항상 지스타에 참석할 때마다 역시 게임판을 들썩들썩한 게임들을 들고 온 '큰손의 귀환'이었다.</p> <p>하지만 이날에는 그를 난처하게 할 질문도 있었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인 넥슨이 추가지분 인수를 하면서 '불화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대표는 '불화설은 루머'라고 말했다. 그는 '넥슨이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단순 투자라고 밝혔고, 넥슨이 투자 이후 약속을 어겨본 적은 없다. 두 회사가 지금도 특별한 오해를 살 만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p> <p>그는 '그런 일들이 여러 루머를 만들고 있지만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관계는 서로 돕고 경쟁하면서 가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개발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다. 그 연장선에 엔씨가 있다'고 덧붙였다.</p> <p>이에 대해 '지분, 주가 이슈가 많다. 엔씨의 자랑이었던 개발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개발과 기술 회사로서 앞으로 가져야할 비전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다</p> <p>김 대표는 '엔씨는 한 눈을 판 적이 없다. 개발로 계속 이어가는 회사다. 수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 가장 잘하는 것은 과감한 도전이다. 가보지 않는 길을 걷고자 하고, 지금도 내부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AI 기술이다. AI로 어떤 게임이 가능할까에 대한 프로젝트들이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엔씨가 특히 집중하는 것은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만드는 일'이라고 매조지했다.</p> <p>한편, 지난달 넥슨은 계열사 넥슨코리아를 통해 엔씨소프트 주식 8만8806주(0.38%)를 장내매수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율은 넥슨 재팬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해 종전 14.70%에서 15.08%로 늘었으며, 양측 사이에 균열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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