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정책 포럼]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 "한국에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 아시아 벤처 허브로 육성"

입력 2014-11-19 13:29  

"한국에 2000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한국 스타트업에 필요한 교육과 투자 자금을 지원해 아시아의 벤처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사진)은 19일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2014 ICT 융합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4 ICT 융합정책 포럼'은 한경닷컴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BNF가 후원하는 행사다. 정부와 민간이 ICT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장은 포럼에서 "기술력과 인재를 갖춘 한국을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며 "향후 3년간 한국 벤처기업에 1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즈마그룹은 수많은 벤처 기업을 키운 이스라엘계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요즈마펀드'를 구축해 유망한 벤처 기업들에 투자했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벤처기업을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킬 만큼 성공적인 벤처생태계를 구축했다.

이 지사장은 요즈마그룹의 성공 요인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꼽았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 기업을 해외 시장과 연결해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 역시 이스라엘같은 벤처기업의 성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한국의 싸이월드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 진출했다면 현재 페이스북의 성공은 없었을 것" 이라며 "한국 스타트업은 기술력과 근면성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요즈마그룹은 앞으로 한국에 스타트업 캠퍼스를 설립해 벤처기업을 키워내는 양성소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유망한 한국 벤처기업에 자금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과 신흥국 기업의 인수합병(M&A)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