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인사혁신처장, "공무원 인사 혁신이 첫 번째 임무"

입력 2014-11-19 14:29  


이근면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19일 "일단은 주요한 직무 중 하나가 세월호 사태로부터 출발돼 온 것이기 때문에 '관피아' 문제의 어떤 방향과 그것의 해결, 또 합리적 대안 이런 것들에 대한 게 좀 더 검토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소속의 인사혁신처 출범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혁신처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혁신이라는 단어에 무게를 둔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혁신이 첫 번째 임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의 전문성, 개방성 또는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 이런 부분에 대해선 호흡을 좀 길게 갖고 해야 될 것 같다" 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공무원, 그런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처장은 주요 소관업무인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정부의 방향이 존재하고 거기에 어떻게 동참해서 하느냐, 합리적인 원만한 타결이 정부의 방향이 아니겠나.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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