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더 지니어스' 탈락…'엄친딸' 멘붕 왜?

입력 2014-11-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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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결국 '더 지니어스' 8회전에서 탈락했다.

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서 신아영은 김유현과 데스매치를 벌였다.

보이지 않는 벽을 기억해 도착점에 먼저 도달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는 공간 감각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

이에 신아영은 "공간 감각이 약하다"며 한숨을 내쉬었고, 김유현은 "내가 유리한 게임이 절대 아니지만 신아영 누나가 멘탈이 가끔씩 깨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데스매치 내내 이른바 '멘탈 붕괴'를 겪은 신아영은 8회전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신아영은 "게임을 치르면서 여러분들이 나를 살려준 게임이 더 많았다"며 "어느 순간부터 데스매치에 내가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아영은 "한가지 유언 비슷하게 하자면 장동민이 살려주겠다고 한 사람은 매회 차 한 명씩 꼭 떨어지더라"며 "앞으로 그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기 때문에 가넷 10개는 절대 장동민에게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아영의 탈락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신아영, 이제 못 보나", "신아영, 떨어지니 아쉽네요", "신아영, 앞으로도 여기저기 많이 나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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