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FOMC 회의록 발표에 약보합 마감…"낮은 인플레 우려"

입력 2014-11-20 06:37  

[ 이지현 기자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낮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9포인트(0.01%) 하락한 1만7685.73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73포인트(0.57%) 내린 4675.71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8포인트(0.15%) 하락한 2048.7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나온 미 중앙은행(Fed)의 10월 FOMC 회의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회의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내년 중에는 첫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며 일부 위원들은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표현을 빼자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낮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이같은 회의록 내용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에드워드 존스의 톰 커스팅 투자 전략가는 “이날 회의록 발표는 별로 중요한 내용이 없었고 주식시장이나 채권, 현금 시장도 이에 별다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도 혼란스럽게 나왔다.

10월 주택 착공건수는 전달보다 2.8% 줄어든 100만 9000건으로 시장 예상 평균(102만5000건)에 미치지 못했다. 주택 건설 허가 건수는 전달보다 4.8% 늘어난 108만 건으로 6년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대규모 소매유통체인 타겟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주가가 7.39% 올랐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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