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는 "박 시인은 삶의 여정을 시화하면서도 감정의 절제를 통해 시의 언어미학을 견지한 자세를 보여 왔다" 며 "감정을 시속에서 철저하게 절제하며 객관적 거리를 지키고 있다. 정제된 언어를 통해 시의 미학적 성취를 추구하는 그의 힘은 거의 이루었다"고 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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