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사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는 강원랜드 개혁의 알파이자 오메가일 뿐 아니라 모든 공기업이 안은 적폐로 공기업 개혁의 필수요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금품수수, 횡령 등 부패범죄에 대해서는 가혹하리만큼 엄하게 다스리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그는 "모든 발주사업 선정과정과 각종 의혹은 진상을 규명해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학연, 혈연, 출신배경 중심의 패거리 문화가 강원랜드에도 깊숙이 스며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인사, 사업자 선정 등 모든 의사 결정과정에서 패거리 문화 또는 외부기관 청탁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 진상을 규명해 당사자 인사 조치는 물론 해당 외부 인사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회계사, 변호사, 수사·감찰 경력자 등으로 인력을 보강하고 감사실장을 임원급으로 임명하는 등 감사기구를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함 사장은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폐지된 이후에도 지속성장을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종합 리조트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특별한 개혁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임직원에게 몸에 밴 나쁜 관행에서 단호하게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14일 제8대 강원랜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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