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은 2020년까지 20개 신규 원료의약품(API) 품목의 일본 출시 스케줄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출 성장과 30%에 가까운 영업마진 유지가 가능하다"며 "특히 일본의 API 위탁 수요가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의료비 부담으로 제넥릭(복제약) 사용 촉진과 약가인하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API 위탁을 확대할 것이고, 일본 시장에서 좋은 이력을 쌓아온 코오롱생명과학의 수주도 확대될 것이란 판단이다. 충주 신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3배 이상 확대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임상3상 중인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세포치료제 '티슈진-C'는 높은 시장성을 바탕으로 추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2016년 초 국내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신약 가치를 본격적으로 반영할 시점"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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