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당뇨신약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상당한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LAPS Exendin-4'가 미국 등에서 후기 임상2상 단계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임상 개발비가 내년 상반기까지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35.3% 증가한 1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2015년에는 'LAPS Exendin-4'가 후기 임상2상을 마치고 기술수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돼, 연구개발비가 올해보다 16.5% 감소한 93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내년에 당뇨신약의 기술수출이 기대되고, 북경한미의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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