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어머니들에게 생산과정 보여줘
제일F&C(대표 송원식)가 21일 군대에 자식을 보낸 어머니 20명을 초청, 장병 식단에 오르는 두부와 콩나물의 생산과정을 확인하는 견학행사를 가졌다.
‘국방TV 엄마 군대 가다’ 회원 20명은 이날 두부를 생산하는 단일 공장중에선 국내 최대 규모인 제일F&C 원주공장을 방문했다.
특전사에 근무중인 황인수 하사의 어머니 이영순 씨(48)는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국내산 콩만으로 포장두부와 순두부가 제조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8사단 김지현 병장의 어머니 권정예 씨(50)은 ”그간 군에 납품되는 제품은 질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오늘 둘러보니 시중보다 더 우수한 제품이 공급되고 있음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 산하 제일F&C는 지난해 1월 두부와 콩나물 등을 생산하는 제일식품과 전투화를 제조하는 대양산업,피복을 만드는 대신기업이 통합된 회사이다. 원주공장은 하루에 포장두부 22?과 순두부 10?,콩나물 10?을 생산해 1·3군 지역에 공급중이다.
송원식 대표는 ”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한 최상의 제품으로 대형마트,단체급식등 민수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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