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나는 너다
연극 '나는 너다'의 공연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0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나는 너다' 연습실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의 송일국은 안중근, 안준생으로 변신해 연기에 몰입하며 연습을 하고 있다.
나는 너다는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으로, 독립 운동가로 시대의 영웅이 된 안중근과 이와 반대로 매국노로 간주돼 철저히 왜곡된 삶을 살았던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의 삶을 그렸으며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작품이다.
또한 '나는 너다'의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준생 1인 2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 됐으며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한편 안중근 선생의 막내아들 안준생은 과거 이토 히로부미의 위패를 봉안한 박문사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 분키치를 만나 사죄한 바 있으며 2010년 초연에 이어 새로이 선보이는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BBCH홀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나는 너다, 꼭 보러 가야겠다", "송일국 나는 너다, 대한 독립 만세 아빠랑 잘 어울리는 역할이네", "송일국 나는 너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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