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주변 단지 대비 효율적인 공간활용 돋보여
전용 99㎡, 울산·울주에서 공급 적었던 중대형 평면…희소가치 높아
[ 울산=김하나 기자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는 울산에서 보기 어려웠던 중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다.
동원개발은 평면에서 4베이와 4개의 방을 설계해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설계도 특징이다. 판상형 설계는 ㅡ자형 구성으로 채광과 환기(통풍)이 우수한 설계로 알려져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336가구, 99㎡ 289가구 등 2가지 타입의 625가구로 구성된다. 서비스 면적이 넓게 들어가는 편이어서 충분한 공간감을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대부분의 설비는 확장형을 선택하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 84㎡는 전체의 53%로 조금 높은 편이다. 굴화·장검지구에서 기존에 공급된 전용 84㎡에 비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99㎡는 47%를 차지하고 단지의 앞쪽에 배치된다. 최근 10년 간 울산과 울주군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아파트를 대체할 전망이다.
84㎡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구조다. 주방은 'ㄷ'자형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에서부터 넓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워크인이 가능한 현관장에는 운동기구 등을 넣을 수 있다. 공동욕실의 욕조는 반신욕이 가능한 고급욕조가 제공된다.
주방은'ㄷ'자형으로 설계됐다. 주방 뒷편으로 발코니 공간이 넓은 편이다. 세탁기는 물론이고 김치냉장고까지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넓게 짜였다. 주변의 다른 아파트에도 주방에 수납공간이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협소하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방 옆으로는 알파룸이 있다. 취미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방 혹은 넓은 거실로 이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 욕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드레스룸은 3면을 감싸는 형태로 마련됐다.
전용 99㎡는 전용 84㎡에서 크기를 늘린 형태다. 알파룸의 크기가 커져 전면에 들어서는 방 만큼의 크기가 나온다. 다시말해 온전한 4개의 방이 설치되는 셈이다. 예전 기준으로는 39평이다보니, 30평대에 온전한 방 4개를 갖춘 평면이다.
현관장은 양면으로 있다. 한쪽면은 바닥이 떠 있어 자주신는 신발을 놓을 수 있다. 'ㄷ'자형 주방에 전기쿡탑과 전기오븐레인지가 확장시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주방 뒷편의 공간은 훨씬 더 여유롭다. 계약자들은 주방의 옆의 공간을 방으로 사용할지 틀지를 결정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방을 터서 활용한 사례가 전시되어 있다.
동원개발측은 전용 99㎡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울산과 울주군 근교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된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서 10년간 총 1만7875여 가구가 공급됐지만 이 중 120~130㎡는 912가구로 전체의 5%에 불과했다. 울주군 역시도 전체 공급된 1만1513가구 중 중대형은 110가구로 1%에 불과하다.
공급이 적다보니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는 높은 편이다. 문수마을 동문굿모닝힐(130㎡)은 최근 거래된 게 5억원이지만, 몇달간 매물 자체가 귀한 편이다. 무거 위브자이(120㎡)는 4억7000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의 정확한 전용면적은 84.9992㎡에 달할 정도로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넣었다"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울산 번영사거리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8일 개관될 예정이다. (052)922-50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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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99㎡, 울산·울주에서 공급 적었던 중대형 평면…희소가치 높아
[ 울산=김하나 기자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는 울산에서 보기 어려웠던 중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다.
동원개발은 평면에서 4베이와 4개의 방을 설계해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설계도 특징이다. 판상형 설계는 ㅡ자형 구성으로 채광과 환기(통풍)이 우수한 설계로 알려져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336가구, 99㎡ 289가구 등 2가지 타입의 625가구로 구성된다. 서비스 면적이 넓게 들어가는 편이어서 충분한 공간감을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대부분의 설비는 확장형을 선택하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 84㎡는 전체의 53%로 조금 높은 편이다. 굴화·장검지구에서 기존에 공급된 전용 84㎡에 비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99㎡는 47%를 차지하고 단지의 앞쪽에 배치된다. 최근 10년 간 울산과 울주군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아파트를 대체할 전망이다.
84㎡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구조다. 주방은 'ㄷ'자형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에서부터 넓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워크인이 가능한 현관장에는 운동기구 등을 넣을 수 있다. 공동욕실의 욕조는 반신욕이 가능한 고급욕조가 제공된다.
주방은'ㄷ'자형으로 설계됐다. 주방 뒷편으로 발코니 공간이 넓은 편이다. 세탁기는 물론이고 김치냉장고까지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넓게 짜였다. 주변의 다른 아파트에도 주방에 수납공간이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협소하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방 옆으로는 알파룸이 있다. 취미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방 혹은 넓은 거실로 이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 욕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드레스룸은 3면을 감싸는 형태로 마련됐다.
전용 99㎡는 전용 84㎡에서 크기를 늘린 형태다. 알파룸의 크기가 커져 전면에 들어서는 방 만큼의 크기가 나온다. 다시말해 온전한 4개의 방이 설치되는 셈이다. 예전 기준으로는 39평이다보니, 30평대에 온전한 방 4개를 갖춘 평면이다.
현관장은 양면으로 있다. 한쪽면은 바닥이 떠 있어 자주신는 신발을 놓을 수 있다. 'ㄷ'자형 주방에 전기쿡탑과 전기오븐레인지가 확장시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주방 뒷편의 공간은 훨씬 더 여유롭다. 계약자들은 주방의 옆의 공간을 방으로 사용할지 틀지를 결정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방을 터서 활용한 사례가 전시되어 있다.
동원개발측은 전용 99㎡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울산과 울주군 근교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된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서 10년간 총 1만7875여 가구가 공급됐지만 이 중 120~130㎡는 912가구로 전체의 5%에 불과했다. 울주군 역시도 전체 공급된 1만1513가구 중 중대형은 110가구로 1%에 불과하다.
공급이 적다보니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는 높은 편이다. 문수마을 동문굿모닝힐(130㎡)은 최근 거래된 게 5억원이지만, 몇달간 매물 자체가 귀한 편이다. 무거 위브자이(120㎡)는 4억7000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의 정확한 전용면적은 84.9992㎡에 달할 정도로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넣었다"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울산 번영사거리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8일 개관될 예정이다. (052)922-50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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