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안정적인 삼성그룹 내 물류사업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점과 장기적으로 계열사간 사업 조정을 통해 그룹 내 핵심가치가 결집될 가능성이 농후한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숨어있는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그룹 내 계열사 사업 조정 과정에서 주요 사업 등이 이관되며 핵심 가치가 삼성SDS로 모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SK C&C의 SK엔카닷컴과 ISD테크놀로지 합작사 설립, 현대글로비스의 아담폴S.A 인수 결정 등을 주요 사례로 들었다.
삼성SDS 역시 과거 대한통운 인수를 시도한 바 있어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한 국내 또는 해외 물류시장 확대 가능이 높다는 판단이다.
지 연구원은 삼성SDS의 2017년 매출액을 13조원, 영업이익을 8235억원으로 예상하고 이익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해외물류 통합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16년 이후에 계열사 기반의 해외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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