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연구원은 "삼성SDS 상장에 따른 구추매출 효과는 삼성전기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내년 삼성전기 영업가치는 4조9000억원, 투자자산 가치는 6260억원으로 순차입금을 제외한 적정 가치는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추매출 효과 반영 이전 삼성전기의 내년 순차입금은 8000억원"이라며 "구주매출 효과 반영 이후 순차입금은 45% 감소한 4270억원으로 내년 적정 기업 가치를 약 8%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휴대폰 부품 사업도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고 송 연구원은 진단했다. 중국 경기 회복 가능성과 북미 내수 시장 호황이 지속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송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도 전방산업 수요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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