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하루 1회씩 주 7회 운항된다.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키나하 나하공항에 오후 3시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은 오후 4시35분에 나하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5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으로 해당 노선에서 LCC(저비용항공사)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을 시작한 이후 20년간 독점노선으로 유지됐다. 그러나 지난 2012년 12월 진에어가 LCC 최초로 오키나와 노선을 취항했다. 올 연말에는 티웨이항공도 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노선 수송객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단독노선이었던 2011년 7만5000명에서 진에어 취항이후인 2013년에는 18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9월말 기준 약 19만7000명이 오키나와 노선을 이용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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