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2차 EG the1③구성] 건폐율 15%에 불과…조경면적 37% 확보

배드민턴장 갖춘 대형실내체육관 마련
876m 길이의 단지 산책로 '눈길'
100% 지하 주차장 설계



[양산=최성남 기자] "채광에 유리하게 남향 위주로 배치된 동은 최대 80m씩 떨어져 있으며 최소 동간 거리도 71m로 동간 간섭이 최소화돼 있습니다. 단지 조경면적도 법정 기준 이상인 37% 수준으로 계획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됩니다" (양산신도시2차 EG the1 분양관계자)

양산신도시2차 EG the1은 주거 동의 바닥면적이 전체 대지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15%대에 불과하다. 낮아진 건폐율로 널찍하게 확보된 지상 공간은 조경공간으로만 꾸며진다.

다양한 조경 식재를 심어 단지 곳곳에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876m 길이의 단지 내 산책로를 마련해 입주민은 녹지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인 실내체육관도 설치된다. 실내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등이 들어올 예정이라 입주민은 날씨와 상관없이 야외 스포츠를 단지에서 즐길 수 있다. 그밖에 독서토론실, 힐링라운지 등도 마련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에 설계된다. 가구 당 1.21대를 주차할 수 있어 모든 가구가 1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 설계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배려하고 자동차의 매연 유입을 최소화해 쾌적한 단지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주차가 가능할 경우 차량의 빈번한 진출입으로 인해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의 사고 위험도가 올라간다. 더불어 지상 차량의 후면 주차로 인한 화단 훼손과 저층의 자동차 매연 유입에 따른 갈등 요소도 발생할 수 있다.

단지의 공용시설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아파트 1층 입구 및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호텔식 로비 형태로 꾸민다.

분양 관계자는 "순천만정원박람회의 조경 공사를 담당했던 EG건설의 역량이 아파트 단지 조경에도 고스란히 적용돼 입주민은 차원이 다른 조경공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번지 일대에 자리한다. 1899-055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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