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이사인은 최근 3년 연속 DB암호화 부문 시장점유율(M/S) 1위를 기록한 보안 솔루션 업체다. 지난 11일 KB제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올해 초 카드사 개인DB 유출 사고 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개인DB 암호화가 의무화됐다"며 "DB 암호화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케이사인의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사인의 경우, 다양한 구축 방식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과 레퍼런스 확보에 따른 영업 경쟁력, 높은 시장 인지도 등이 강점이란 설명이다.
향후 유지보수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유지보수 매출은 DB암호화 솔루션 공급 증가와 정부의 국내 중소기업 상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요율 개선 추진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유지보수 부문은 마진율이 99% 수준이란 점에서 매출 비중 확대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71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70억원으로 추정했다. DB암호화 솔루션 판매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상장비용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
그는 "올 4분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 및 내년 개인DB 암호화 규제 수혜에 따른 성장폭 확대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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