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은 전날 문진미디어로부터 149억4100만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 일체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국 미국 호주 등으로의 해외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 시설과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해당 물건의 가격이 시세 대비 상당히 저렴하게 제시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올 하반기 이후 차선이탈경보 앞차추돌경보 등 차세대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탑재한 '유라이브 알바트로스3' 출시 등 ADAS 사업이 본격화돼 추가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및 인력 충원 관련 시설도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미동전자통신은 이번 부동산 취득으로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임차건물에 대한 비용 절감 및 연간 8억~10억원의 임대 수익도 예상하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올해 다국적 차량용품 제조기업인 소낙스의 중국 법인 SMT를 통한 독점 블랙박스 공급계약, 미국과 호주의 택시 등 관급 차량용 시장 진출 등으로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4분기에 3분기보다 3배 증가한 블랙박스 발주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BMW에 탑재되는 차량용 통신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행자인식 및 앞차출발알림, 졸음운전경보 등의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2015년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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