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씨 오는 날’ 문채원-고수, 실제 연인 같은 케미 ‘시선집중’

입력 2014-11-25 20:41  


[최송희 기자] 강제규 감독의 신작 ‘민우씨 오는 날’의 문채원과 고수가 아름다운 로맨스를 예고하며 극장가 대세 커플로 등극했다.

12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민우씨 오는 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제규 감독과 문채원, 고수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민우씨 오는 날’은 서서히 자신의 모든 것을 잊어가는 여자 연희가 오래 전에 헤어진 연인 민우를 기다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서 연인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문채원과 고수의 다정한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올 겨울 최고의 로맨스를 보여줄 커플로 떠오르고 있다.

극중 문채원은 지고지순한 여인 연희로 분해 청순한 매력을 선보이고, 그가 기다려 온 연인 민우를 맡은 고수는 부드러운 눈빛과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마치 실제 연인 같은 이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문채원의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시대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기다림뿐이었던 여인 연희와 그가 기다리는 연인 민우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한 감정을 자아낸다.

청초한 매력의 문채원, 부드러운 남성미를 가진 고수의 커플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민우씨 오는 날’은 올 겨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로맨스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우씨 오는 날’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채원, 고수, 손숙이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 문채원과 고수가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유호정, 윤다훈, 김수로가 카메오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 보여 눈길을 끈다. 18일 개봉. (사진제공: 미로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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