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과사업은 2013년 소비 위축과 올해 위안화 약세로 둔화됐던 실적 흐름을 마감할 것"이라고 "내년 제과시장 성장보다 2배 높은 성장세를 회복해 전사 이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 위안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중반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제과시장과 오리온 실적은 반부패 정책으로 소비가 위축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송 연구원은 "2015년부터 약 3년간 15%의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제과시장 성장률은 8%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부지역 마트채널 진입이 일정 부분 완료돼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슈퍼마켓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통한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과사업 실적도 내년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저조한 매출 흐름은 지속되나 감소세는 줄어들 것"이라며 "2015년 마트 휴무제, 세월호 사태 등 지난해 실적 악재 요인이 완화되며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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