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김혜자, 스크린 복귀 소감 “‘마더’ 이후 작품하기 어려웠다”

입력 2014-11-26 12:14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김혜자가 영화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1월2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성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혜자, 이레, 강혜정, 이천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혜자는 “많은 분들이 ‘마더’를 극찬해, 다음 작품을 하기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작품이 없었던 것 같다. 망설이던 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만나게 됐다. 이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순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인 것 같다. 그런 점들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혜자는 “사실 이렇게 작은 역은 텔레비전에서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나니 모든 게 꿈 같았다”면서 “많은 스태프들이 신경써줘서 감사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영미권 성장소설의 대표격인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소설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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