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1인 동영상 미디어 '아이앱'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앱은 어플리케이션(앱) 제목과 설명, 이미지 추가 등의 간단한 설정으로 초보자도 동영상 앱을 구글스토어에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3주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4K아이돌 직캠으로 유명한 '스피넬'과 카카오스토리에서 55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10대들의 놀이터'가 아이앱을 개설했다.
연예인 가운데선 가수 변진섭이 아이앱 1호 사용자가 됐다.
변진섭은 "80년대는 뮤직비디오도 없었는데 지금은 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스타들이 아이앱을 통해 팬들과 의미있는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판도라TV는 정식 오픈에 맞춰 아이앱의 수수료 정책도 팔표했다.
기부와 관련된 동영상의 경우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동영상 광고는 스트리밍 수익당 30%를 앱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정책이다. 다만 오픈 시점부터 광고 서버의 실제 적용 3개월 까지는 동영상 광고 스트리밍 수익을 1원에 정산할 계획이다.
판도라TV 최고 마케팅책임자인 이장원 상무는 "현재는 PC에서만 아이앱 생성이 가능하지만 12월중 모바일 환경에서도 아이앱 생성이 가능해진다"며 "소셜 지향적인 인터페이스 개편도 동시에 진행해 글로벌 서비스에도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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