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부회장은 27일 "업계에 대한 전문성으로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금투협 비상근 부회장과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을 포함해 8년 동안 자산운용사 전문경영인으로 재임했다"며 "금융지주회사 전략담당 임원, 비은행 부문 육성, 은행·증권·자산운용사 인수합병 및 통합 PMI 담당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최 전 부회장은 "어려운 업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소통과 진정성, 실행력을 갖춘 변화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신뢰를 회복하고, 대형 연기금 등과 업계의 상호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후보자 간담회를 제안했다.
최 전 부회장은 "후보추천위윈회에서 선정된 후보자들이 함께 모여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제안한다"며 "금융투자업의 성장과 발전 방안, 그리고 국가 경제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투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있거나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최 전 부회장을 비롯해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등이다.
이중 김 전 사장과 유 전 사장 등은 지난 주 공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금투협은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결정한 후 다음 달 하순 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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