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복제약이나 바이오시밀러의 별도 약가등재 절차가 없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말에 진행되는 입찰에도 응찰할 수 있다.
멕시코에서 의약품 허가 후 약가고시 등의 추가적인 행정절차가 없는 이유는 대부분의 전문의약품이 입찰에 의해 판매되기 때문이다. 최저가 제품이 낙찰되는 입찰 시장에서 가격경쟁을 더욱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또 멕시코의 의약품 입찰은 모두 성분명을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다. 이같은 시장 환경은 동등한 효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램시마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멕시코의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를 약 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남미의 대표적 대형 시장인 멕시코에서 허가받은 것은 상업적인 전망을 밝게하는 소식"이라며 "가격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잠식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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