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6~27일 SKC코오롱PI의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6만주 모집에 1억1656만7980주 청약이 들어와 45.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4662억7192만원이 몰렸다.
지난 19~20일 열린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은 흥행에 실패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1만2500~1만5000원)의 최하단을 36% 밑도는 8000원으로 결정됐다.
SKC코오롱PI는 2008년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전문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33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5억원, 25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4%, 56% 늘어났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