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는 28일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섰고, 누적 매출도 설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491억9000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전체 실적을 초과한 598억2100만원과 507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175억2200만원이었다.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의 풀가동에 따른 매출신장, 자동화 비율증가에 따른 생산성 및 마진 증대 등을 호실적의 이유로 꼽았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은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고, 납기일 준수를 위해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다"며 "기존 프로젝트 외 추가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수주가 긍정적이고,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베트남 해상풍력 물량이 보태지면 업계 최고의 수익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에스윈드는 상장과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공표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자사주 100만주를 333억원에 장내 매수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
김성섭 대표는 "상장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쳐 주주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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