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11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전기차 15만대, 르노 전기차 5만1500대를 각각 판매했다.
닛산이 2010년 말 출시한 리프(사진)는 15만대 팔렸고, 르노 전기차 조이, 플루언스(국내명 SM3.Z.E.), 트위지, 캉구 등 4개 모델이 5만1500대 판매됐다.
르노-닛산은 올들어 월 평균 6000대 이상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58%를 차지했다.
누적판매 1위인 리프는 그동안 미국에서 6만7000대, 일본에서 4만6500대, 유럽에서 3만1000대 판매됐다. 리프는 한국닛산이 다음달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북미 판매를 시작한 기아차 쏘울EV는 10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123대 팔렸다. 기아차는 내년에 북미 지역에서 쏘울 전기차 5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