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전자공학과, 한국산업기술진원원장상

입력 2014-11-28 17:24  

인제대 전자공학과 SENO팀,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음악과 공학의 조화 이룬 ‘전자 플루트’ 개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국 공과대학이 참여하는 ‘2014년 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에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전자공학과 SENO팀(팀원: 정하늘, 고예지, 김건일, 김태구, 천지현, 지도교수: 서창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ENO팀은 ‘음악과 공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전자 플루트를 개발했다. 현악기의 경우 전자 악기가 일반적이지만, 전자 관악기는 현재 개발된 작품이 전무한 실정으로 음악과 공학을 접목한 융합분야 새로운 도전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자 플루트는 취구로 들어오는 바람의 세기는 마이크 센서를 통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입력받고, 음계는 버튼 신호로 입력받아 실제 플루트와 거의 비슷한 소리를 구현한다.

팀장 정하늘 씨(23, 전자공학과 3학년)는 “플루트는 악기값이 비싸고, 연주도 쉽지 않아 일반인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악기이다. 전자 플루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일반화 한 작품으로 상품화했을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어 플루트 연주의 대중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지도교수 서창준 교수(49, 전자공학과)는 “실생활에서 발견되는 공학적인 문제를 찾아서 설계하고 연구하면서 현실성 있는 창의적 성과물을 만들어 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이 유능한 엔지니어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4 창의적종합설계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 공과대학 학생들의 축제인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중에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태완)는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2012년 특별상 수상 2013년 교육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2014년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수상하며, 창의적 공학 설계 분야의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